홈플러스 때는 불출석...MBK 김병주 회장, 롯데카드 청문회는 나올까

입력 2025-09-23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카드 최대주주 MBK 김병주 회장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긴급 현안질의에는 불출석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4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원에서 열린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 착공식을 마친 후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4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일원에서 열린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 착공식을 마친 후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 열리는 KT·롯데카드 대규모 해킹사고 청문회 증인으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채택하면서, 김 회장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긴급현안질의에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한 전례가 있다.

23일 과방위에 따르면 증인 명단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김영섭 KT 대표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참고인으로는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 전무, 이종현 SK텔레콤 통합보안센터장 부사장,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박상원 금융보안원장 등 4명이 채택됐다. 청문회에서는 롯데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의 원인·대응·재발방지를 포함해, 대주주 책임과 지배구조 문제까지 폭넓게 점검될 전망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회장의 실제 출석을 두고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회장은 3월 국회 정무위의 홈플러스 사태 현안질의 당시 중국 상하이·홍콩 출장을 사유로 불출석했고, 대신 김광일 MBK 부회장이 출석했다. 당시 여야를 막론하고 “대주주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거셌다. 때문에 이번 청문회에는 김 회장이 출석해 최대주주의 설명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김 회장 출석 여부는 10월 13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로도 이어진다. 정무위가 2025년도 국감 증인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김 회장을 신청한 의원실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는 MBK–홈플러스–롯데카드 간 부당 내부거래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인사청문회에서 홈플러스 사태를 두고 “외국계 사모펀드의 무책임한 경험이 소비자·업계·협력업체에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 보여준 사건”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홈플러스 사태에 이어 롯데카드 대규모 해킹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MBK 청문회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견도 확산되고 있다. 6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등 범여권 25명은 홈플러스 사태 해결 및 국회 청문회 개최 결의안을 발의했다. 주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민주당이 청문회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고, 정무위 국민의힘 간사 강민국 의원 역시 “MBK 청문회 관련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긍정 검토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종합] 삼성 노사 끝내 결렬…노조 “총파업 강행” vs 사측 “과도한 요구 수용 못해”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4월 車수출 5.5% 감소⋯친환경차 수출·내수는 '고공행진'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3: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47,000
    • -0.04%
    • 이더리움
    • 3,143,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550,500
    • -3.08%
    • 리플
    • 2,020
    • -1.85%
    • 솔라나
    • 125,000
    • -1.19%
    • 에이다
    • 370
    • -1.33%
    • 트론
    • 530
    • +0%
    • 스텔라루멘
    • 214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50
    • -2.28%
    • 체인링크
    • 14,110
    • -2.35%
    • 샌드박스
    • 106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