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조 원 규모 ‘빅딜’로 꼽히는 SK실트론 인수전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 PE·스틱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하는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가장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해 예비실사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지난주 후반까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기습 회생 신청 이후 정치권에서 야권을 중심으로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PEF) 규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법제화 움직임도 이미 시작됐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골목상권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정부 지원 기업 등에 PEF 진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MBK가 홈플러스 사태에서 보인 도덕적 해이는 비판받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지난달 홈플러스에 상당 금액의 사재를 증여한 데 이어 600억 원 규모의 대출 지급보증을 서기로 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구조조정 전문 사모펀드(PEF) 큐리어스파트너스로부터 DIP 파이낸싱 방식으로 600억 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DIP파이낸싱은 회생절차 기업이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 등에서부
홈플러스가 과도한 인수금융 이자로 인해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홈플러스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MBK파트너스의 인수 이전부터 이미 약 3조7725억 원의 부채가 있었고 인수 관련 이자비용 증가분도 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긴
한화에어로, 횟수 구애 없이 정정요구MBK 유의미한 사실관계 확인의결권 행사 미흡사례 적시운용사 노이즈마케팅 지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상법 재의요구안 미표결은 헌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 제53조는 재의요구시(거부권) 국회는 재의하도록 정
관세 충격에도 우량채 수요예측 잇따른 흥행‘경기방어’ 금리 인하 기대에 자금조달 비용↓
미국발(發) 관세 충격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수월해지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국내 회사채 시장은 연초부터 계속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SK네트웍스는 2년물과 3년물, 5년물 회사채 수요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상법 재의요구권(거부권) 재표결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자신들의 정파적 이해관계 때문에 중요 정책 이슈를 검토 없이 추진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헌법 제53조 상 재의요구 시 국회가 재의하도록 정한 내용을 중단하는 것은 헌법 취지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
"사모펀드는 뼈다귀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박살 내는 하이에나입니다.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모펀드는 규제해야 합니다."
최철한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사무국장은 10일 국회도서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홈플러스TF 긴급토론회'에서 첫 사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차입매수 방식을 통한 인수로 기업가치를
입점업체, 정산 밀려 ‘자체 포스기’ 도입하기도 “MBK파트너스, 직원ㆍ입점사 생존권 보장해야”
“결국 정리해고나 폐점으로 퇴사해야 하는 건 아닐까요. 정말 불안합니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홈플러스 피해당사자 증언대회’에 나선 안수용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장은 “3월 4일 MBK파트너스의 기습 회생신청으로 현장 직원들이 힘
금감원, ‘신용등급 강등 사전 인지’ 지적에채권 발행 증권사 ‘사기 혐의’ 고소까지홈플러스 “정상영업 통해 재무구조 개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장기 할인전을 펼치며 맹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후 현금 확보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사실상 근본적인 대안이 전무한 가운데, 신용등급 강등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등 다퉈야 할 사안도 적
홈플러스 사태 관련 검사·조사를 벌이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MBK파트너스 산하 투자자문사인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츄에이션스(MBKP SS) 검사에 착수했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1일 MBKP SS 검사를 시작했다. MBKP SS는 MBK파트너스 홍콩법인의 100% 자회사로 2023년 한국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약간의 잡음'(Some noise)이라고 표현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24일 기관투자자(LP)들에 보낸 서한에서 홈플러스 사태를 두고 “언론에서 약간의 잡음을 일으켰다”(The Homeplus rehabilitation generated som
전단채 피해자 비대위 "MBK 포함 고소 검토 중"금감원 "MBK, 미리 신용등급 하향 인지 가능성"
증권사들이 홈플러스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한 가운데, 홈플러스 자산유동화전단채(ABSTB)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도 형사 조치를 고심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ABSTB를 산 개인 투자자들은 홈플러스와 그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일 김병주 MBK 회장을 향해 “사재출연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재원마련 방안을 오늘 4월 10일까지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현안질의 당시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홈플러스 김광일 대표는 ‘사재출연을 포함한 책임 있는 방식으로 유
홈플러스는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사 및 검사에 성실히 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1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회생절차를 통해 홈플러스를 다시 정상화 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자들을 포함해 모든 채권자들의 채권이 변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4일
금융감독당국이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기업회생 관련 검사 과정에서 MBK 측 해명과 다른 정황을 확인했다. 그동안 MBK파트너스가 회생신청 이전에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향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과 엇갈리는 지점이다. 또 홈플러스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주부터 강제성 있는 감리 조사로 전환해 살펴보고 있다.
함용일 금융감
신영증권등 홈플러스의 채권을 발행하고 판매한 4개 증권사가 홈플러스를 사기 등 혐의로 1일 고소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4사는 이날 오후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 직전에
홈플러스는 31일 기준 상거래채권 총 지급액이 6893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입점주 보증금 반환액 42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홈플러스는 4일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상거래채권을 정상 지급 중이다.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간 발생한 납품 대금과 정산금 등의 비용은 법원의 조기 변제를 허가받아 순차로 지급 중이다.
아울러 지난달 28일부터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주주총회 의결권 제한을 둘러싼 수싸움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의결권을 확보하기 위한 양측의 치열한 공방전 속 또 한 번의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임시주총을 열 정당한 사유를 찾지 못하는 한 당분간 MBK·영풍의 이사회 장악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