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로부터 경영교육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2005년 국내 최초로 학부·일반대학원·경영전문대학원 전 과정에 걸쳐 AACSB 인증을 받은 이후 2010년, 2015년,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로 고려대 경영대학은 세계적 기준을 갖춘 국내 최고 경영대학의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
AACSB 인증은 △6년 인증 △조건부 인증(최대 3년) △인증 박탈로 구분되며 고려대 경영대학은 최고 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AACSB 실사단은 고려대 경영대학의 △명확한 운영 전략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학부 및 MBA 세부 트랙 운영 △데이터와 기술을 다루는 MSBA 과정 등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의 높은 애정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언수 경영대학장은 “국내에서 학부부터 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전 과정에 걸쳐 AACSB 5회 연속 인증을 받은 곳은 고려대가 유일하다”며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위상을 지켜가며 세계적 경영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경영대학은 개교 120주년을 맞아 26일 고려대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Mapping the Future: 60년 동안 변할 것과 변하지 않을 것’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경영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변화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