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코리아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부생카)’가 누적 판매 5000만 개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한 번은 먹어본 셈이다.
2015년에 처음 출시된 부생카는 촉촉한 카스텔라 안에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케이크로, 생크림을 케이크 외관에 바르는 보편적인 생크림 케이크에 대한 역발상에서 만들어졌다. 최초에 시즌 한정 푸드로 나왔으나 고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상시 판매 푸드로 전환됐다.
부생카는 스타벅스 판매 케이크 중 가장 오래 사랑받는 장수 상품이다. 출시 첫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0년 연속 스타벅스 전체 푸드에서 부동의 판매량 1위다. 작년에는 매일 2만 개 가까이 판매돼 10년간 누적 판매 5000만 개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부생카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작년 12월 ‘초코 품은 부생카’를 출시하고 올해 7월에는 ‘블루베리 품은 부생카’를 새롭게 내놨다. 초코 부생카는 현재까지 170만 개 이상 팔렸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부생카가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스테디셀러 자리를 굳건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스타벅스를 대표할 수 있는 푸드를 지속 개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