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 솔루션 기업 삼양컴텍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 90%대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삼양컴텍은 공모가(7700원) 대비 94.94% 오른 1만501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주가는 112.60% 뛴 1만6370원을 기록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에 성공했다.
삼양컴텍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65.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6600~7700원) 최상단으로 확정했다.
이달 5~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927.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12조9510억 원을 모았다.
1962년 ‘오리엔탈공업’이란 이름으로 출발한 삼양컴텍은 대한민국 최초로 방탄복을 개발했다. 2006년 인수합병을 거쳐 현재는 지상·항공 장비와 개인 방호에 이르는 전방위 방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양컴텍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 공장 증설 및 연구소 이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