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2분기 영업익 41억 기록…전년比 61.5% 증가

입력 2025-08-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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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제품인 아팔란치아 M55(좌측), 아팔란치아 R16(우측상단), 라테르반(우측하단)  (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 제품인 아팔란치아 M55(좌측), 아팔란치아 R16(우측상단), 라테르반(우측하단) (사진제공=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는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4%, 61.4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489억 원, 영업이익은 4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스포츠 사이클링 브랜드 '아팔란치아'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아팔란치아 라인업 중 하나인 픽시 자전거도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전거 전 제품군을 갖췄다는 점도 영업이익 확대에 안정적인 기반으로 작용했다. 아팔란치아 외에도 전기자전거 '팬텀', 어린이용 네발자전거 등이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그간 출시되지 않았던 BMX(자전거 모터크로스) 신제품 '데프트(DEFT)'를 3분기 선보이며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이로 시스템이 적용된 핸들과 튼튼한 내구성을 갖춰 도심 속 퍼포먼스에 최적화됐으며, 360도 회전 가능한 핸들과 넓은 라이저바와 락링 그립 등 구성으로 BMX 특유의 스트릿 감성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 전 라인업을 보유한 자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입문자부터 청소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라이더를 아우르며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BMX 신제품 데프트를 비롯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운영으로 3분기 실적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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