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반도체주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0(0.81%) 오른 3232.7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98억 원, 기관이 60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580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52포인트(0.45%) 밀린 4만3975.09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00포인트(0.25%) 떨어진 6373.45, 나스닥종합지수는 64.62포인트(0.30%) 내린 21,385.40에 장을 마쳤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한 의미를 축소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해졌다. 다만 인공지능(AI) 수요 발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증가, 디램(DRAM) 가격 상승 등으로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한 미국 마이크론이 4%대 급등세를 연출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증권(2.45%), 통신(1.39%), 운송/창고(1.60%), 운송장비/부품(1.31%), 보험(1.12%) 등은 오르고 오락/문화(-0.66%), 전기/가스(-0.2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보면 SK하이닉스(2.06%), 삼성전자(0.70%), 현대차(1.41%), KB금융(1.15%), HD현대중공업(1.94%) 등이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0.26%) 등만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포인트(0.77%) 오른 818.0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82억 원, 기관이 62억 원 사는 가운데 외국인이 58억 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속(1.95%), 일반서비스(1.80%), 기타제조(1.43%), 운송장비/부품(1.41%), 기계/장비(0.84%) 등은 상승하고 종이/목재(-0.45%), 출판/매체복제(-0.14%), 의료/정밀기기(-0.0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전알테오젠(3.14%), 아이비엘바이오(4.00%), 에코프로비엠(2.91%), HLB(2.70%) 등은 상승하고 파마리서치(-0.59%), 휴젤(-1.15%)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