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대통령, G7회의서 관세압박 해소 외교 기대”

입력 2025-06-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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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7.  (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7. (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우리나라 산업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의 관세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지혜로운 외교를 보여줄 것을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선 후 처음으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데, 한미 정상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관세 문제와 관련해 “특히 우리나라에 부과하기로 돼 있는 25% 상호관세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당시 90일 유예돼 기한이 연장되지 않으면 다음 달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세계 각국 정상들이 관세 압박 등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을 대하는 기류는 6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며 “숨 가쁘게 돌아가는 G7 정상외교의 흐름을 잘 읽고, 우리나라가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이재명 대통령의 현명한 대응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국익에는 여야도 진영도 계파도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미국 측과 치열하게 협상해 온 전임 정부 각료들의 경험도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하기를 당부드린다. 국익을 위한 외교라면 야당으로서 국민의힘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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