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승래 "김문수에 '극우'와 '친윤'만 남았다"

입력 2025-05-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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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왼쪽)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며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문수(왼쪽)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며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많은 보수 인사들이 국민의힘 김문수 캠프 합류를 고사했다며 "남은 건 결국 극우적인 생각과 친윤 세력뿐"이라고 비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아침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김 후보와 같이 경선을 치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경선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외국으로 나갔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지금까지 김 후보 선대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 않다"고 거론했다.

또 김 후보와 단일화에 실패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 후보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은 점도 언급하며 "김 후보는 갈수록 가장 오른쪽 세력들과만 손을 잡고 선거를 치르게 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 캠프가 보수 원로들을 영입하는 이유에 대해선 "건전하고 합리적 보수 원로들의 공은 여전히 있어서 우리가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이분들과도 힘을 합쳐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그런 측면에서 홍 전 시장 측 인사들이 캠프에 추가로 합류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그쪽 분들이 지지선언 등을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고 답했다.

홍 전 시장의 '경제 책사' 역할을 맡았던 이병태 전 카이스트 교수의 캠프 합류 검토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선 "김 전 교수가 특히 시장경제에 대한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계신 분이고 규제와 관련된 전문성을 가지셔서 캠프 안팎에서 이런저런 얘기(합류 가능성)가 있었던 듯하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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