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지난달 선보인 제로슈거(무설탕) 양념육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3월 27일 ‘제로슈거 양념불고기’를 출시하고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 판매했다. 제로슈거 양념불고기는 간장 베이스로 제작된 상품으로, 기존 양념 소스에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스테비아 등 대체당을 사용했다.
이 상품은 출시 직후 행사 기간인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양념육 상품군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긍정적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4월 17일부터 ‘제로슈거 수원식 수제 왕갈비구이’, ‘제로슈거 마포식 칼집목심구이’ 2종을 추가 출시했다. 이들 상품도 당류를 줄이기 위해 에리스리톨을 사용했다.
롯데마트는 출시한 상품 외에도 향후 소비자 수요가 높은 축산 상품에 대해 제로슈거 혹은 저당 양념육을 개발해 해당 상품군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수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소비자들 대상으로 제로슈거 등 건강한 식품을 찾아 먹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당류나 첨가물을 줄인 제로 축산 상품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건강을 챙기면서 맛 또한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