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국민이 막아야 할 분"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2년에 위험한 윤석열이 대통령 되는 걸 막았어야 했다"며 "윤석열 괴물정권이 지난 3년간 나라 망칠 때 장관, 여당 당대표로 함께 한 분이야말로 국민이 막아야 할 분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그는 또 “뭐라고 해도, 선출직 경험 없는 윤석열 전 검사가 대통령 되겠다고 나왔던 2021년이 떠오를 뿐”이라며, 한 전 대표의 행보가 윤 대통령의 정치 입문과 닮았다는 듯이 말했다.
김 의원은 “다시는 그런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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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전 대표는 이날 국회 국회의사당 분수대 앞에서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정권이 탄생해 나라를 망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