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툼바’ 2500만 개 판매…해외 공략 속도 [2025 소비자유통대상]

입력 2025-03-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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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학회장상 대상 수상 영예

▲농심 '신라면 툼바' (사진제공=농심)
▲농심 '신라면 툼바' (사진제공=농심)

농심이 지난해 출시한 ‘신라면 툼바’가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신라면에 우유,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든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는 2016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이후, 특유의 매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확산하며 대표적인 모디슈머 레시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농심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지난해 9월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18일 만에 21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어 10월에는 ‘신라면 툼바 봉지면’까지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신라면 툼바는 출시 4개월 만에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2500만 개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 봉지면의 성공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해외 출시 전 현지에서 실시한 시식 평가에서 “풍부하고 진한 소스와 매운맛의 조화가 훌륭하다”, “크림 같은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하면서도 매운 소스의 균형이 인상적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현지 생산에 들어간 이후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농심은 3월 말 미국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각용기면 타입의 신라면 툼바를 출시하고, 6월부터는 미국 최대 유통체인인 월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농심은 국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대만,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및 중동 지역으로 수출하며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3월과 4월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와 일본 ‘세븐일레븐’ 전 점에 동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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