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보윤 변호인 문제 삼은 박유진 시의원에 오세훈 "문형배는 괜찮나"

입력 2025-02-19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4년 11월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4년 11월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유진 서울시의원과 문형배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오 시장은 19일 제328회 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해 박 시의원의 고속터미널 지하도상가 점포 불법 전대 문제 관련 질의에 답하다가 “질문을 드리고 싶은 게 있다”며 말을 꺼냈다.

오 시장은 “문형배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탄핵을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김어준을 팔로우하고 트위터에 쓴 특정 글들이 문제가 되니 내리는 등 특정 정치성향을 보인다”며 “배보윤 서울시 인권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재판) 변호인으로 참여하는 게 문제가 돼서 인권위원장에 머무는 게 적절하지 않다면, 변호인 말은 재판에서 안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결정해야 하는 분(판사)이 특정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이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특정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문 재판관이 헌재 재판장에 머무는 건 적절한지 따진 것이다.

오 시장의 이날 발언은 전날 박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배보윤 서울시 인권위원장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윤 대통령 변호를 맡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은 데 대한 반박 성격이다.

박 시의원은 “서울시 인권위원장 자격을 내려놓고 변호에 나서야 한다”면서 정당이 추천한 헌재재판관과는 다르다고 맞섰다.

그러자 오 시장은 “좌파 정권에서 임명하면 좌파적으로 판정해도 된다는 거냐”며 “재판관은 특정성향이라도 괜찮고 변호인은 안 되냐”고 따졌다.

박 시의원이 “서울시 인권위원은 공적 지위”라고 하자 오 시장은 “헌재 재판관은 공적 지위가 아니냐”고 되물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 포획 성공
  • 전고점 회복 노리는 코스닥…광통신 가고 양자컴퓨팅 오나
  • 국제선 '운항 신뢰성' 1위 에어부산⋯꼴찌는 에어프레미아
  • 정년 늦춘 나라들…같은 처방 다른 결과 [해외실험실: 연금위기 ①독일·프랑스]
  • “직관 티켓·굿즈에 200만원 써요”…야구 경기에 지역 경기가 일어섰다[유통가 흔든 1000만 야구 팬덤]
  • 6200 재돌파 동력은 예금ㆍ부동산ㆍ퇴직연금⋯‘K증시’로 향하는 개미 자금
  • 중동 리스크에 공사비 인상 조짐…건설현장 위기 현실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866,000
    • +0.56%
    • 이더리움
    • 3,47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3.47%
    • 리플
    • 2,149
    • +4.83%
    • 솔라나
    • 131,500
    • +4.95%
    • 에이다
    • 384
    • +5.79%
    • 트론
    • 483
    • +0%
    • 스텔라루멘
    • 250
    • +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70
    • +2.7%
    • 체인링크
    • 14,120
    • +3.52%
    • 샌드박스
    • 124
    • +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