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韓대행 거부권에 “尹 시즌 2인가…내란 특검 조속 공포”

입력 2024-12-1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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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양곡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시즌 2인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명백한 입법권 침해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아직도 누구를 따라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과 국회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윤석열과 내란 세력의 꼭두각시 노릇이 아니라 민의를 따르는 것”이라며 “국민께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민 공복으로 남을지 내란 공범으로 전락할지 지켜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 단죄를 위한 상설특검 수사 요구안이 이미 열흘 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특검 후보추천위 구성까지 마쳤다”며 “한덕수 권한대행은 서둘러 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법, 내란 특검법도 조속히 공포하라”며 “시간 끌기는 그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헌법재판관 임명을 지연시키는 일 역시 없어야 한다”며 “국회가 추천 절차를 마치는 즉시 재판관 임명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의 수사를 가로막고 있는 대통령경호처에 대해서도 수사에 협조하도록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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