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인형ㆍ이상민 ‘비상계엄 사태’ 피의자 소환 조사 예정

입력 2024-12-09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 전 사령관, “방첩사 사전 준비 사실 아냐” 주장

▲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연합뉴스)
▲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연합뉴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특별수사단은 여 전 방첩사령관과 이 전 행안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두 사람에 출석을 통보하고 소환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 전 사령관은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정치인 등 주요 인사 체포를 시도하는 등 이번 사태에 주도적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장관 역시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등 이번 사태를 사전에 모의한 주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여 전 사령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방첩사가 (비상계엄을) 사전기획하고 준비했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수사 과정에서 투명하고 소상하게 저와 방첩사가 이번 비상계엄 과정에서 한 역할과 행동에 대해 사실대로 밝힐 것임을 약속한다”며 “국민 여러분과 방첩사 부대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계엄 당시 국회로 출동했던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게도 출석할 것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BTS부터 라이즈까지…대선 D-1 "손가락을 사수하라!" [엔터로그]
  • 블룸버그 “한국 차기 대통령 누가 되든 가상자산 산업은 수혜”
  • 고령화에 직격탄…공장 평균 연령 40대 넘었다 [늙어가는 제조업 上]
  • ‘2025 대선’ 투표 마감 시간, 오후 6시 아닌 오후 8시인 이유
  • 단독 교육부 국립대 사무국장 파견 ‘부활’하나…이재명 교육위 “부교육감 추천” 제안
  • 신약개발 나선 삼성…SK·LG 이어 ‘삼성표 신약’ 키워드는?
  • “LG전자, 로봇사업 뼈대 바꾼다…베어로보틱스로 중심 이동”
  • 비트코인, 기관 투자에 소폭 상승…전문가 "美 부양책으로 신고가 넘볼 것" [Bit코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850,000
    • -0.17%
    • 이더리움
    • 3,49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565,500
    • +0.18%
    • 리플
    • 3,021
    • +0.03%
    • 솔라나
    • 216,400
    • +1.17%
    • 에이다
    • 939
    • +0.54%
    • 트론
    • 377
    • -0.53%
    • 스텔라루멘
    • 372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480
    • +0.28%
    • 체인링크
    • 19,270
    • -0.87%
    • 샌드박스
    • 377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