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4분기 ‘어닝 서프’ 올해도 가파른 이익 성장…목표가 40%↑”

입력 2024-02-0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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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5일 HD현대일렉트릭을 두고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높아진 눈높이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 이어지고 있고 올해에도 가파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40% 상향 조정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9만9600원이다.

HD현대일렉트릭의 4분기 매출액은 79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했다. 전력기기, 회전/배전기기, 전력변압기, 고압차단기,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 모든 부문에서 외형이 성장했다. 북미, 중동 중심으로 변압기, 고압차단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판가 인상 영향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영업이익은 12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3.4% 증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설정한 일부 충당금 환입 영향을 감안해도 15% 수준의 높은 마진을 달성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전력 변압기 수익성 개선에 더해 고압 차단기 매출도 실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력 제품 판가가 지속 상승해온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이익률은 점진적인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시황 회복으로 과거 인식했던 유무형자산 손상 중 559억 원이 영업외손익으로 환입되면서 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동과 북미 중심 실적 성장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고 수주 관점에서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배전 시장 성장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신규 설비 투자 계획이 제시되었고 2026년부터 추가적인 외형 성장 동력으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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