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회 청룡영화상' 홍사빈ㆍ고민시 신인상…긴장 속 아름다운 수상 "사랑합니다"

입력 2023-11-24 2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출처=KBS2)

배우 홍사빈ㆍ고민시가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된 가운데 ‘화란’의 홍사빈, ‘밀수’의 고민시가 남녀 신인상에 이름을 올렸다.

트로피를 손에 든 홍사빈은 “지상파 출연이 처음이라 떨린다.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응원해줘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말이 참 좋다. 따뜻하고 말할 때마다 행복한 기분이 든다”라고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를 전한 홍사빈은 영화 ‘화란’의 배우, 스태프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 상으로 생기는 행복한 감정을 잘 눌러 담아 겸손하게 정신하겠다”라며 “마지막으로 ‘화란’의 신인이 기특하고 예쁘다고 말씀해주신 송중기 선배님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민시 역시 “전혀 생각을 못 하고 왔다. ‘밀수’라는 영화로 올 한해 처음 해보는 게 많았던 소중한 작품이었다. 제가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서 너무 죄송하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고민시는 “인성 오빠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신 게 생각난다. 혜수 선배님, 정아 선배님은 공기 같은 존재시다, 두 분이 안 계셨으면 우리 캐릭터는 살아 숨 쉴 수 없었을 거라고 말씀해주신 게 생각난다. 그 정도로 두 분께 감사하고 항상 함께 했던 해녀 언니들, 이 순간 너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밀수’의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감사하다. 혜수 선배님의 ‘청룡영화상’ MC 30주년 되시는 빛나는 그런 날 이렇게 한번 받을 수 있다는 신인여우상을 수상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며 “’밀수’ 영화 속에서 옥순이가 춘자 언니를 롤모델로 생각한 거처럼 선배님이 잘 닦아 놓은 길을 잘 따라갈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사랑합니다”라고 말을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BTS 정국부터 OJ 심슨까지…“억” 소리 나는 車경매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20,000
    • -0.05%
    • 이더리움
    • 4,109,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08%
    • 리플
    • 712
    • +0.28%
    • 솔라나
    • 205,600
    • -0.63%
    • 에이다
    • 619
    • -2.06%
    • 이오스
    • 1,101
    • -1.52%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0.23%
    • 체인링크
    • 18,790
    • -2.14%
    • 샌드박스
    • 594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