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기술 특례 상장 위한 사전 기술평가 통과…4분기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정

입력 2023-09-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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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 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식신은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 서비스와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식신 측은 “특히 기술평가에서는 인공지능(AI) 지능형 결제 기술 복합단말 기술, FS 솔루션, AI 학습 및 분석 기술,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생성형 AI 기술 등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기술의 독창성과 확장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식신e식권은 현재 880개 기업 직장인 23만 명이 이용 중인 모바일식권 서비스로, 올해 거래액 약 1500억 원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된다. 식신은 5월 월간 거래액 120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업계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식신은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협의를 거쳐 올해 4분기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식신이 코스닥에 상장하면 푸드테크 업계최초로 기술 특례 상장에 성공한 사례가 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코스닥 성장 기술 평가 통과로 식신의 우수한 기술력과 모바일 식권의 시장성을 인정받게돼 기쁘다”며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푸드테크 대표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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