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실점 빌미 실수에도…뮌헨, 모나코에 4-2 완승

입력 2023-08-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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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서 실점의 빌미가 되는 실수를 범했다.

김민재는 8일(한국시간) 독일 운터하잉 알펜바우어 스포르트파르크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프리시즌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이날 김민재는 뱅자맹 파바르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으나, 전반 29분 결정적인 실수를 했다.

전반 29분 김민재가 안일한 패스를 했고 고로빈이 공을 가로채 슈팅을 했다. 울라이히 골키퍼가 막았지만, 재차 패스 끝에 미나미노가 공을 잡아 왼발슛을 터트렸다.

김민재는 큰 실수를 했지만, 실점 이후 흔들리지 않았다. 김민재는 모나코의 파상 공세를 잘 걷어내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미나미노의 드리블을 차단하고 이후 뒷공간 스루패스도 끊어내며 멋진 수비를 보여줬다.

이후 뮌헨의 공격진이 나섰다. 전반 31분 콘라드 라이머의 동점골, 전반 42분 자말 무시알라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45분에는 세르주 나브리의 페널티킥 골도 터졌다.

김민재는 3-1로 앞선 후반 18분 다욧 우파메카노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뮌헨은 리로이 자네가 후반 24분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4대2 승리를 거뒀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리버풀전에 이은 프리시즌 3연승이다.

한편, 뮌헨은 13일 RB라이프치히와 슈퍼컵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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