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카페서 ‘대마 음료’ 마신 외국인 관광객 사망

입력 2023-07-31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국 방콕의 한 대마 카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용 사진. (EPA/연합뉴스)
▲태국 방콕의 한 대마 카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용 사진. (EPA/연합뉴스)
태국 유명 휴양지 파타야에서 대마 성분이 들어있는 차를 마신 관광객이 사망했다.

31일 현지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전날 파타야의 중심가인 워킹스트리트의 한 대마 카페에서 외국인 관광객 1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해당 관광객은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그는 쓰러지기 전 대마 성분이 들어간 차를 마셨으며, 갑자기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페 직원은 해당 관광객을 자주 오는 손님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늘 대마 차와 물을 주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객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태국은 2018년 아시아 최초로 의료용 대마를 허용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에서 재배할 수 있게 하는 등 전면 합법화를 선언했다.

관광지와 유흥가의 상점, 카페에서는 대마 성분이 포함된 음식, 음료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와 청소년의 중독·오남용 문제와 과다 흡입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속출하자, 현지에서도 다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월 총선에서 승리해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을 포함한 야권 8개 정당은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대마를 마약으로 재지정한다는 내용을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채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단독 정부 잘못인데도 수백억 손해배상부터…한화오션·강남 등 방산업체 잇단 승소 [소송늪 빠진 K방산 ①]
  • 주가는 바닥인데 기술수출은 역대급…엇갈린 K바이오
  • “주식해 번 돈으로 갈아타기”…증시 호황 이익, 부동산으로[유동성의 종착역①]
  • 스페이스X, 공모주 추가 배정…조달액 750억→857억달러로 ‘초대박’
  • 네타냐후 "전쟁 끝나지 않아⋯이란 대리 세력과 계속 싸울 것" [미·이란 종전]
  • 스페인 충격에 빠뜨린 카보베르데…외신 "승리 같은 무승부" [북중미 월드컵]
  • 단독 국산화 '반도체 생명수' 수질 日 턱밑 추격…유기물은 우위 [물의시대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6.16 14: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71,000
    • +0.66%
    • 이더리움
    • 2,653,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333,000
    • +5.15%
    • 리플
    • 1,841
    • +3.66%
    • 솔라나
    • 110,600
    • +3.95%
    • 에이다
    • 266
    • -1.85%
    • 트론
    • 477
    • -1.04%
    • 스텔라루멘
    • 322
    • +1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780
    • +1.51%
    • 체인링크
    • 12,330
    • +0.65%
    • 샌드박스
    • 80.6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