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크린텍, 초순수 주요 부품 국산화 확대…삼양사와 MOU 체결

입력 2023-05-17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성크린텍이 초순수 주요 부품 중 하나인 이온 교환수지 국산화 업체인 삼양사와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왼쪽부터 조영도 삼양사 상무, 김승종 한성크린텍 부사장>
▲한성크린텍이 초순수 주요 부품 중 하나인 이온 교환수지 국산화 업체인 삼양사와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왼쪽부터 조영도 삼양사 상무, 김승종 한성크린텍 부사장>

이엔코퍼레이션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삼양사와 손잡고 초순수 제조 주요 부품의 국산화를 확대한다.

한성크린텍이 초순수 주요 부품 중 하나인 이온 교환수지 국산화 업체인 삼양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성크린텍은 산업용 초순수 생산 공정의 국산화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설계구매ㆍ시공 분야의 100%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수처리 기업이다.

삼양사는 현재 초순수 생산을 위한 주요 소재ㆍ부품ㆍ장비 중 수중의 이온물질을 제거하는 이온교환수지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성크린텍은 이번 삼양사와의 MOU를 통해 이온교환수지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초순수 관련 다양한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등 국산화 이온교환수지의 초순수 및 수처리 적용 확대를 목표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이온교환수지의 국산 업체 수지로 대체가 가능하다”며 “경쟁력 있는 단가의 국산 이온교환수지를 수급 받아 국내외 초순수 EPC(설계/구매/시공) 수주 경쟁력 강화 및 자체 또는 공동 개척한 국내외 수요처에 독과점 판매 권한으로 한층 높은 수익성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순수 주요 기자재 중 하나인 TOC-UV 국산 제조사인 에코셋과도 지난 15일 MOU를 체결했다”며 “설계, 시공뿐만 아니라 조달 부문의 국산화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앞으로의 초순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성크린텍은 국책과제 참여를 통해 1단계 초순수 실증플랜트 시운전 및 반도체용 초순수 공급에 적합한 성능검사를 완료해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공정에 K초순수를 공급 중이다.

이 관계자는 “양사는 초순수 관련 다양한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등 국가 초순수 산업 발전과 기술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버이날 고민 끝…2024 어버이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쿠팡, 1분기 매출 첫 9조원 돌파…영업이익은 61%↓ ‘뚝’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대출 당일 바뀐 주담대 금리…기준금리 따라 달라져요”
  • "정몽규 축협 회장 사퇴하라" 축구 지도자들도 나섰다
  • 우천순연으로 성사된 양현종·원태인 맞대결…선두권 지각변동 일어날까 [프로야구 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4: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54,000
    • -1.37%
    • 이더리움
    • 4,218,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96%
    • 리플
    • 730
    • -3.18%
    • 솔라나
    • 205,400
    • -5.26%
    • 에이다
    • 619
    • -1.75%
    • 이오스
    • 1,108
    • -2.21%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250
    • -1.78%
    • 체인링크
    • 19,530
    • -2.45%
    • 샌드박스
    • 601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