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컴백 전 재뿌린 리더…틴탑 캡, 욕설 방송 사과

입력 2023-05-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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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티오피미디어 네이버포스트 캡처)
(출처=티오피미디어 네이버포스트 캡처)

그룹 틴탑 멤버이자 리더인 캡(본명 방민수)이 라이브 방송 중 흡연과 욕설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캡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또 재계약 및 컴백 문제에 대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다.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릴 것"이라며 "컴백을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캡은 8일 유튜브 채널 '뱃보이'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과 욕설,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방송 도중 담배를 꺼낸 캡은 "아까 방송에서 '담배는 방송에서 안 피우면 안 되냐'는 말씀들을 하더라. 그게 짜증이 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첫 번째로 내 방송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한다. 난 그게 솔직히 싫다. 마음에 안 든다"며 짜증을 냈다.

거기다 캡은 7월 예정된 틴탑 컴백에 부정적인 의견도 드러냈다. 그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 있겠지만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며 "7월에 어차피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내가 피해를 준다면 안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나 없이 하는 게 애들도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틴탑 활동에 회의적인 이유로 캡은 연예인 캡과 자연인 방민수와의 괴리, 또 연예 활동에 대한 스트레스를 언급했다. 또 수입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캡은 "금액적인 것도 있다. 최근 계산을 해봤을 때 내 연봉이 6000만 원 정도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바에는 그냥 내가 막노동을 하더라도 맞는 거를 하는 게 맞지 않나. 만약 방송이 잘 안 되면 막노동이라도 할지언정 다시 돌아갈지는 모르겠다"며 "실제로 우리 아버지가 (막노동) 현장에서 반장을 하고 계신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큰 힘든 게 없다"고 했다.

캡은 2010년 틴탑 멤버들과 데뷔해 '향수 뿌리지마', '긴 생머리 그녀'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발히 활동했다. 2021년 5월 육군에 입대해 지난해 11월 만기 전역했다. 캡을 포함한 틴탑 멤버 전원은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아 올해 7월 3년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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