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두 번째 시도...오늘 ‘스타십’ 발사 성공할까

입력 2023-04-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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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문제로 17일 첫 시도 실패
한국시간 20일 밤 10시 28분 발사 예정

▲16일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에 위치한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시민들이 첫 궤도 시험비행을 앞둔 미국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을 바라보고 있다. 보카치카(미국)/AP뉴시스
▲16일 미국 텍사스 보카치카에 위치한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시민들이 첫 궤도 시험비행을 앞둔 미국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을 바라보고 있다. 보카치카(미국)/AP뉴시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Starship)’ 로켓이 20일 발사를 다시 시도한다. 월요일 스타십의 첫 번째 발사 시도는 로켓 밸브 문제로 취소됐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타십은 20일 텍사스주 남부에 위치한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발사를 시도한다. 스페이스X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시 28분(한국시간 22시 28분)으로 비행 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사 약 45분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발사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제시 앤더슨 스페이스X 엔지니어는 “발사를 시도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설립자 일론 머스크 역시 “스타십이 실패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고 덧붙였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지난 몇 년 동안 개발해 온 우주선이다. 지금까지 제작된 로켓 중 가장 높은 394피트(약 120m) 높이로, 자유의 여신상보다 90피트나 더 높다.

스타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자주 발사되는 스페이스X의 팰컨9보다 훨씬 더 많은 화물을 싣고 사람을 태울 수 있다. 재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탑재체를 궤도에 올리는 데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시험 비행이 성공한다면 스타십은 텍사스에서 출발해 90분간 비행 후 태평양에 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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