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국내 1호 부동산 조각투자 ‘카사’ 인수 추진

입력 2023-02-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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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조각투자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국내 1호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인 ‘카사’ 인수를 추진한다. 3월 중 인수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3월 인수를 목표로 ‘카사’ 과반수 지분 매입 계약을 추진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 중이다.

카사코리아는 2018년에 설립된 1호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로 역삼 런던빌과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등을 공모해 완판한 바 있다. 다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악화하고, 글로벌 긴축에 들어가면서 자금난을 겪어 결국 M&A 매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카사가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을 가지고 있어, 대신증권의 이번 인수가 STO(증권형토큰)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대신증권은 STO보다는 부동산 사업 특화를 위함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또 일부 매체에서 과반수 지분 인수 협상금액을 300억 원 수준으로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다음 달 목표로 인수계약 추진 중인 사실은 맞다”면서 “인수 금액이 300억 원으로 보도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카사 인수 추진은 STO 제도권 편입보다는 대신증권이 부동산 사업을 특화하려고 하기 위한 행보로 보는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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