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기업이 뛴다⑤] 포스코, 글로벌 톱 '철강 네트워크' 활용 '부산' 달군다

입력 2023-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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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중심 작년 TF 발족
아르헨ㆍ우즈벡ㆍ멕시코 지지 촉구
KTXㆍ공항 등 광고 국내홍보 앞장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7월 25일 포스코센터에서 정탁 포스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7월 25일 포스코센터에서 정탁 포스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각 그룹사 리더들이 주축이 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7월 25일 태스크포스(TF)를 새롭게 발족했다. 최정우 회장이 부산엑스포 민간위원회 유치위원으로, 정탁 포스코 사장이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3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직접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외 전 포스코 그룹사에 유치 지원에 참여할 것을 당부해 지난해 5월과 6월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정탁 포스코 사장이 각각 우즈베키스탄, 멕시코의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9월에 부산엑스포 민간위원회 집행위원 자격으로 한덕수 국무총리의 중남미 순방에 동행해 산티아고 카피에로(Santiago Cafiero) 아르헨티나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하는 등 현지에서 적극적인 유치교섭 활동도 전개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3월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민간외교 차원에서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지지를 부탁했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 3월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민간외교 차원에서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지지를 부탁했다. (사진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현지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홍보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의 공원, 은행,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 배너를 설치해 자국민은 물론 해외 방문객들에게도 대한민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를 널리 알려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주요 교섭 국가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칠레 등 7개국에 유치사절단을 파견해 유치 지원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 조승현 포스코인터내셔널 면방법인장은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즈베키스탄 현지를 직접 방문해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김경한 포스코 무역통상실장도 베트남 문체부 대외협력청장과 만나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우리나라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포항·순천역 전광판과 KTX 객실 내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포스코 복합문화공간 ‘Park1538’의 홍보관, 역사박물관, 웰컴센터 등에 홍보 자료를 비치하고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 구장에도 유치 광고를 게재하는 등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말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회원국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는 날까지 정부와 원팀(One Team)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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