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 ‘SRS’ 구축

입력 2022-12-26 09:52 수정 2022-12-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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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전략 통합 공시 시스템 구축
4년 이상 누적된 500여 개 ESG 데이터 확인 가능

▲SK하이닉스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 'SRS'.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 'SRS'.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ESG와 관련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공개하는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 ‘SRS(Sustainability Reporting System)’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SRS는 SK하이닉스의 ESG 전략과 목표, 활동, 실적, 정책 등을 통합 공시하는 시스템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 ESG 공시 의무화, 고객 ∙ 투자자의 높아진 관심 등을 고려해 회사의 수많은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SRS에는 4년 이상 누적된 SK하이닉스의 ESG 데이터가 공개돼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SK하이닉스의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경영과 관련된 500여 가지의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SRS의 가장 큰 특징은 SK하이닉스의 중장기적 ESG 전략 방향성을 담은 프레임워크인 ‘PRISM’에 따라 정보를 나열했다는 점이다. 다양한 ESG 정보가 PRISM이라는 프레임워크에 따라 SK하이닉스의 ESG 경영 지향점부터 세부 목표, 실적까지 정리돼있다.

구체적으로 PRISM은 영역별로 P(Pursue)는 사회공헌, 지배구조, 안전보건, R(Restore)은 기후변화, 수자원관리, 폐기물ㆍ재활용, I(Innovate)는 친환경 기술, S(Synchronize)는 협력사 동반성장, M(Motivate)은 다양성ㆍ포용성, 인재육성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반응형 웹 기능과 인포그래픽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도 특징이다. 시각화 및 모션 효과를 이용해 다량의 데이터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고 내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하이닉스 측은 “SRS를 통해 향후 제도화될 ESG 공시 의무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ESG 활동과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더욱 편하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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