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래 AI 인재 찾는다…‘LG디스커버리랩 서울’ 개관

입력 2022-11-10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국내 최초 체험형 AI 교육기관 오픈
로봇ㆍAI 휴먼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LG 제품ㆍ서비스 속 AI 기술 직접 체험
서울교육청과 연간 1만 명 청소년 교육

▲LG디스커버리랩 서울 전경 (사진제공=LG)
▲LG디스커버리랩 서울 전경 (사진제공=LG)

LG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나선다.

LG는 12일 서울 마곡에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정식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AI 기술이 변화시킬 미래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 교육 시설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다.

LG는 12일 개관식을 여는 대신 개관 기념행사로 중ㆍ고등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LG의 AI 연구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진로를 탐색하는 ‘인공지능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서울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는다. 또 교사 연수도 진행하며 AI 교육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LG디스커버리랩 서울에서 학생들이 시각지능을 활용해 사물을 분류하는_로봇 원리에 대해 학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
▲LG디스커버리랩 서울에서 학생들이 시각지능을 활용해 사물을 분류하는_로봇 원리에 대해 학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

LG에 따르면 LG디스커버리랩은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AI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에서 AI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들이 직접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의 △교육 프로그램 및 교구의 개발과 검증 △교육 콘텐츠 자문 △특별 강연 등에 참여했다.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AI 분야를 크게 △로봇지능 △시각지능 △언어지능 △AI휴먼 △데이터지능 등 5개로 나눴다. 분야별로 청소년들은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관련 로봇, 챗봇 등 LG 제품ㆍ서비스에 적용 중인 AI 기술을 실습할 수 있다.

한편 LG디스커버리랩은 현재 강사진의 70% 이상을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채용했다. 앞으로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협력해 경력보유 여성들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양재훈 LG공익재단 대표는 “35년 전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여의도 LG트윈타워에 문을 열었던 ‘LG사이언스홀’처럼 이제는 마곡에 있는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AI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00,000
    • +6.3%
    • 이더리움
    • 4,180,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4.22%
    • 리플
    • 719
    • +1.7%
    • 솔라나
    • 214,200
    • +6.41%
    • 에이다
    • 625
    • +3.48%
    • 이오스
    • 1,108
    • +3.55%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50
    • +5.04%
    • 체인링크
    • 19,160
    • +4.64%
    • 샌드박스
    • 606
    • +5.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