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합동분향소에 나흘간 9만6000명 추모객 다녀가…'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

입력 2022-11-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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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조문을 마치고 오열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10월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조문을 마치고 오열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해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나흘간 9만6000명이 넘는 추모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에 분향소가 설치된 이후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9만6903명의 추모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광장 분향소에 2만4203명, 25개구 분향소에 7만2700명이다.

날짜별로는 지난달 31일 1만9187명, 이달 1일 3만898명, 2일 2만7633명, 3일 오후 5시까지 1만9185명이 조문했다. 이날까지 누적 추모객은 10만 명이 넘어설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광장 분향소를 다시 찾아 조문했다.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등 각계 인사들도 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추모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156명이 목숨을 잃고, 15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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