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펀더멘탈 강화에도 급락해 낙폭과대…국내 해상풍력 안 열려도 이상 무”

입력 2022-10-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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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부유식 해상풍력 파이프라인 (출처=유진투자증권)
▲국가별 부유식 해상풍력 파이프라인 (출처=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삼강엠앤티가 양호한 단기 실적과 중장기 전망에도 주가 내림세가 지나치다고 분석했다. 삼강엠앤티 실적과 성장 가시성을 높게 보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 시장 전반의 하락이 주가 약세의 주원인이지만, 삼강엠앤티의 펀더멘탈이 강화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주가 내림세가 지나치다고 판단된다”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추가 옵션 실행이 단기 실적을 견인하고 있고, 사실상 확정된 추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물량을 고려하면 2025년까지의 생산 물량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한 미래 실적 악화 악순환도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이 1년 만에 91GW에서 183GW로 두 배 증가했다”며 “삼강엠앤티의 50만 평에 달하는 전용공장의 가치가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된다. 신공장은 2025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나 그 이전에 중장기 수주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더불어 “울산, 전남 등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하나도 열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부족이 심해서 삼강엠앤티에는 항상 공급의뢰가 쇄도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라며 “부유식 하부구조물 부유체는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할 것이다. 시장의 확대 속도는 빨라지고 있는데 부유체에 대한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업체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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