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신라젠, ‘2년 5개월만’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美 제재에 알미늄株 '강세'

입력 2022-10-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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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금양과 남선알미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4300원(29.86%) 상승한 1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금양은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Manono) 광산과 개발 및 소유 관련해 자원개발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선알미늄은 미국이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탔다.

전날(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러시아산 알루미늄 제재와 관련해 전면적인 금지, 징벌적 수준의 고율 관세 부과,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업체 루살에 대한 제재 등 세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러시아산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가 이뤄질 경우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중국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알루미늄울 많이 생산하는 국가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네오펙트(29.86%), 바이오로그디바이스(29.93%), 소룩스(29.98%), 신라젠(29.47%), 예선테크(29.91%), 프로이천(29.95%) 등 상한가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날 신라젠은 2020년 5월 4일 거래 정지된 후 약 2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됐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신라젠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라젠의 최대주주 엠투엔은 신약 초기 임상시험이 완료되는 2023년 10월 12일까지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위험을 해소하고, 책임경영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유 주식 487만주의 보호예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디엠이다. 코디엠은 전일보다 262원(-29.94%) 하락한 613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디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다.

코디엠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코디엠에 대해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신주권 변경 상장일 전날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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