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 마약 삼켜 밀반입하려다 사망…뱃 속에서 터진 포장 발견

입력 2022-10-1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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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해외에서 마약을 삼켜 밀반입하려던 50대 남성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용산구의 한 주택에서 사망한 A씨의 위장 등 내부 장기에서 소분 포장된 마약이 발견돼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망 하루 전인 24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한 A씨는 집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인은 최초 발견자인 동거인이다.

경찰은 A씨가 장기에 마약을 숨겨 밀반입하는 ‘보디패커(body packer)’의 역할을 하다가 포장이 터지면서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동거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 수색과 함께 휴대전화를 분석해 범행 경위와 공범 유무 등을 파악 중이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이며 감정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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