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5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분기 배당금 주당 400원

입력 2022-03-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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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씨젠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0억 원 더 많은 규모다. 회사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3개월 내 자사주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씨젠은 특별배당을 포함해 주당 40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할 계획도 함께 공시했다. 지난 4분기에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매출 4100억 원, 영업이익 1999억 원의 우수한 실적을 거둔 점을 감안, 주당 200원의 특별배당을 결정했다.

씨젠은 지난해 주당 총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 연간 배당 총액이 약 52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씨젠은 개인 주주 지분율이 전체의 약 50%로, 이번 배당으로 약 17만 명이 배당금을 받는다.

김범준 씨젠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2020년에 이어 작년에도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거둬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과 분기 특별배당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실시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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