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파 생산, 지난해 대비 9.5% 감소…"재배면적 감소 영향"

입력 2022-03-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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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파 생산, 지난해 대비 9.5% 감소…"재배면적 감소 영향"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재포장된 양파가 판매되고 있다.  (뉴시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재포장된 양파가 판매되고 있다. (뉴시스)

5월부터 출하하는 중만생종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면서 올해 양파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1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양파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9.5%, 평년보다는 12.1% 각각 줄어든 124만 톤 수준이 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3월 하순부터 출하해 5월까지 소비되는 조생종(더 일찍 성숙하는 종)은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21만7000톤으로 예상된다.

조생종은 재배면적이 지난해 대비 1.2% 늘었지만 일부 지역에서 가뭄과 낮은 겨울 기온에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5∼6월에 수확해 이듬해 3∼4월까지 소비되는 중만생종의 생산량은 작년보다 11.3%, 평년보다는 14.9% 줄어든 102만2000톤으로 관측됐다. 중만생종은 재배면적이 6.7% 줄어든 데다 초기 생육이 다소 부진하면서 생산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직 수확기까지 3개월 이상이 남은 만큼 향후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량이 바뀔 가능성도 크다"며 "앞으로 양파 생육상황, 재고, 수입동향, 가격 동향 등을 조사해 매월 농업인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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