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에 아마존 '알렉사' AI 담는다

입력 2022-02-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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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KT 기가지니에서 아마존 알렉사를 사용하는 ‘듀얼브레인 AI’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모델들이 KT 기가지니에서 아마존 알렉사를 사용하는 ‘듀얼브레인 AI’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와 아마존 '알렉사'를 한 기계에 품는다.

KT는 기가지니와 알렉사가 함쳐진 AI 서비스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는 KT 기가지니와 아마존 알렉사 AI를 기가지니 단말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를 호출할 때 "지니야"라고 부르면 한국어 기가지니를, "알렉사"라고 부르면 영어로 아마존 알렉사를 각각 사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의 경우 흰색 LED가 점등되며, 알렉사는 파란색 LED 등이 켜진다.

또한 화면으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카드'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알렉사에게 영어로 질문할 경우 답변 정보를 TV 화면 우측에 카드 형태로 표시한다.

KT 기가지니3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별도 단말이나 서비스 구매 없이 기존 기가지니 단말에서 듀얼브레인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알렉사는 기본적 대화와 정보검색 외에도 키즈, 스마트홈, 엔터테인먼트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AI 음성인식 서비스다. 13만 개 이상의 서비스 앱과 14만 개의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KT는 상반기 중으로 기가지니1과 기가지니2에도 듀얼브레인 AI 탑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기가지니에서의 아마존 서비스 협력 범위를 단말을 넘어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확대한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본부장은 "화면 UI 기반의 풍부한 AI서비스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KT 기가지니와 가장 많은 서드파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 알렉사의 만남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 서비스를 시작으로 KT는 아마존과의 협업 도메인과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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