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슈돌’ 5년 만에 하차하는 이유…“떠나야 할 시기 왔다”

입력 2021-11-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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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가족. (출처=샘 해밍턴SNS)
▲샘 해밍턴 가족. (출처=샘 해밍턴SNS)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심경을 전했다.

19일 샘 해밍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소감을 밝혔다.

앞서 샘 해밍턴은 지난 2016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첫째 아들 윌리엄과의 일상을 공유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윌리엄은 5살이 됐으며 동생 벤틀리도 생겼다.

하지만 이들 부자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한다는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마지막 녹화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샘 해밍턴은 “말로 표한 하기 부족하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시작이 있으면 늘 끝이 오는데, 아쉽지만 떠나야 하는 시기 됐다”라며 “여러분들은 많은 사랑 덕분에 추억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호주 출신으로 대한민국 첫 외국인 코미디언이다. 2013년 2살 연상의 아내 정유미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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