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600명대로 치솟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640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997명), 인천(181명), 경기(895명) 등 수도권(2063명)에 집중됐다. 비수권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부산(77명), 울산(6명), 경남(108명) 등 경남권(191명)과 대전(19명), 세종(1명), 충북(47명), 충남(91명) 등 충청권(168명)은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대구(66명), 경북(31명) 등 경북권(97명)과 광주(11명), 전북(43명), 전남(21명) 등 호남권(77명), 강원권(29명), 제주권(17명) 등도 위험수위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19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2892명으로 전날보다 18명 늘었다. 특히 중증 이상 환자가 378명으로 하루 새 31명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4만2176명, 접종 완료자는 8만7113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126만9453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0.4%다. 접종 완료율은 75.7%, 성인(18세 이상) 대비로는 88.1%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