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테이퍼링ㆍ델타 변이 우려에 약세

입력 2021-08-03 06:45

미국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2월 이후 최고
연준 이사, 10월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뉴욕/AP뉴시스
뉴욕증시는 델타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10월설에 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만 소폭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31포인트(0.28%) 하락한 3만4838.16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10포인트(0.18%) 하락한 4387.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39포인트(0.06%) 상승한 1만4681.0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장 초반 상원에서 초당적인 인프라 투자 법안 내용을 최종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내 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나코드제뉴이티의 토니 드와이어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투자자들은 어느 방향으로든 다음 매매 타이밍을 찾고 있어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델타 변이와 고점에 대한 두려움이 투자자들을 불안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역사적으로 강력한 기업 실적과 함께 통화ㆍ재정정책의 지원으로 시장은 높은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테이퍼링을 포함한 긴축정책 시기를 놓고 고민하는 부분도 시장 약세를 이끌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8월과 9월 고용 지표가 80만 명 선의의 성장을 보인다면 연준은 이르면 10월 매입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생각에 이는 상당한 진전으로, (해당 내용을) 9월 발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10년물 국채 수익률마저 1.17%로 떨어져 지난달 중순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다. 찰스슈왑의 캐시 존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성장 둔화와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수익률 하락의 이유가 될 순 있지만, 현재 수준을 설명하긴 어렵다”며 “전 세계가 수익률 상승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미국 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7만2000명을 돌파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 주 정부와 기업들은 고위험 지역 근로자에게 마스크를 다시 착용할 것을 요구하고 체육관 등 일부 시설을 출입할 때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는 것을 포함한 새로운 지침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주 마스크 의무화를 재개하고 뉴욕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는 전월 대비 둔화했다. 7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5를 기록해 전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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