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前의원 "민주당, 이준석 당 대표 되면 대선 끝난 것 아닌가 걱정"

입력 2021-05-31 1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경원 당권 도전, 내가 살고 봐야겠다는 심정…조국, 인간적 동정 간다"

▲유인태 전 의원  (연합뉴스)
▲유인태 전 의원 (연합뉴스)

여권의 정치 원로인 유인태 전 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열풍을 바라보는 더불어민주당 분위기와 관련해 "이준석이 (당 대표가) 되면 내년 대선이 끝난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31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에서 "정치권이 굉장히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특히 민주당 쪽 사람들은 굉장한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늙은 꼰대 정당 이미지가 있는데 이준석 후보는 그래도 상식에 근거한 이야기를 해왔다. 저런 사람이 당의 얼굴이 되면 대선에 상당히 위기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했다.

나경원 전 의원의 당권 도전에 관해서는 "서울시장 선거 경선에서도 졌는데 대표 선거에 또 나오는 건 자기 신변 보호용이다. 나 전 의원은 재작년 패스트트랙 총 주범 아닌가"라며 "당을 위하고 뭘 위해서가 아니라, 우선 내가 살고 봐야겠다는 심정으로 출마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최근 회고록을 출간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관한 질문에는 "전에 본인을 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한 일보다 너무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 (책 출간이) 인간적으로 동정도 가고 이해도 간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40,000
    • -0.88%
    • 이더리움
    • 4,523,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2.39%
    • 리플
    • 754
    • -0.92%
    • 솔라나
    • 206,700
    • -2.68%
    • 에이다
    • 671
    • -1.61%
    • 이오스
    • 1,191
    • -2.54%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5%
    • 체인링크
    • 21,150
    • -0.42%
    • 샌드박스
    • 658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