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첫 선발’ 등판한 텍사스 양현종, 3⅓이닝 2실점 ‘아쉬운 성적’

입력 2021-03-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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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
▲양현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33)이 첫 선발 등판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양현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종전 3.00에서 3.86(9⅓이닝 4실점)으로 올라갔다.

양현종은 2회말에 집중타를 허용했다.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중전 안타, 후속 타일러 나퀸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 아리스티데네스 아키노에게 우전 안타로 1점을 내줬다.

3회 말에는 주축 타자 카스테야노스, 무스타커스, 수아레즈를 모두 땅볼 처리하며 선발 등판에서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양현종은 텍사스가 3대 2로 앞선 4회 말 터커반하트를 2루 땅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를 브렛 더 거스에게 넘기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양현종은 지난달 텍사스와의 스필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연봉이 다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앞서 지난 3경기를 구원투수로 등판하면서 첫 선발 기회를 받았지만, 2회 말 집중타를 허용한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그러나 몸값이 높은 신시내티 주축 타자들과의 승부에서는 경쟁력을 증명했다.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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