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컨디션 난조’ 김광현, 올해 첫 시범경기서 ⅔이닝 4실점 3자책

입력 2021-03-04 0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회 아웃카운트 한 개만 잡고 강판한 뒤, 2회 다시 등판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시범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주피터=AP/뉴시스)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시범경기에서 투구하고 있다. (주피터=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3)이 한 경기에 두 번 등판하는 특별 대우를 받았지만, 4실점을 기록하며 2021년 첫 시범경기를 부진한 성적으로 마쳤다.

김광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총 ⅔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며 4실점(3자책) 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이날 김광현은 이례적으로 두 번 등판하고, 두 번 강판했다. 정규시즌이라면 불가능한 특별대우였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이 1회에 흔들리자 1사 후 교체 사인을 냈다. 김광현은 야수로 이동하지도 않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가 2회 시작과 동시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규정상 불가능한 일이지만, 시범경기여서 가능한 일이었다.

이날 김광현은 공을 39개를 던지고,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았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김광현은 직구 18개(46%), 슬라이더 11개(28%), 커브 6개(15%), 체인지업 4개(10%)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였다.

로저딘 스타디움에 내린 비 때문에 경기 시작이 지연되면서 김광현은 다소 불편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섰다. 타자 케빈 필라에게 시속 132㎞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왼쪽 외야 펜스 상단을 때리는 3루타를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한편, 김광현은 빅리그 진출 첫해인 지난해 시범경기에 5차례 등판해 9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44,000
    • +3.53%
    • 이더리움
    • 4,499,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58%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09,600
    • +7.71%
    • 에이다
    • 666
    • +1.37%
    • 이오스
    • 1,124
    • +4.66%
    • 트론
    • 158
    • -2.47%
    • 스텔라루멘
    • 162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2.3%
    • 체인링크
    • 20,130
    • +4.52%
    • 샌드박스
    • 64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