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결국 600달러 선 붕괴…2달 만에 시총 2620억 달러↓

입력 2021-03-06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600달러 선이 붕괴됐다.

5일(현지시간) 테슬라는 3.78%(23.49달러) 하락한 797.95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테슬라의 현재 시가총액은 5750억 달러로 지난 1월 8370억 달러보다 2620억 달러 줄었다.

미국 CNBC방송은 테슬라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비용 상승 등을 꼽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GM, 포드, 폭스바겐 등의 업체가 전기차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발표한 것과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의 차입 비용 증가가 테슬라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봤다.

테슬라의 주요 투자자도 테슬라를 매각에 나섰다. 미국 억만장자 론 배론이 설립한 배런 캐피털은 최근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배런 캐피털은 작년 8월 이후 테슬라 주식만 180만 주 팔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80,000
    • -0.4%
    • 이더리움
    • 5,158,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75%
    • 리플
    • 704
    • +1%
    • 솔라나
    • 225,700
    • -0.88%
    • 에이다
    • 622
    • +0.32%
    • 이오스
    • 996
    • -0.6%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3.05%
    • 체인링크
    • 22,450
    • -0.58%
    • 샌드박스
    • 588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