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ㆍ교토 등 6개 광역지자체 긴급사태 해제

입력 2021-03-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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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사이타마 등 수도권 4곳, 7일까지 유지
전날 일일 확진자 수 엿새 만에 1000명 밑으로

▲2월 28일 일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2월 28일 일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일본이 6개 광역지자체에 선포했던 긴급사태를 1일 해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해제 지역은 오사카부와 교토부, 효고현, 후쿠오카현, 기후현, 아이치현 등이다. 인구 밀도가 높은 오사카에 한해 음식점 영업 제한(오후 9시) 조치는 연장됐다.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지바현 등 수도권 4곳은 7일까지 조치가 이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수준 등을 검토한 후 해제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해제 기준은 현 감염 4단계를 구성하고 있는 지표의 감소 여부다. 현재 일본은 병상 이용률과 신규 감염자 수 등 6가지 기준을 통해 네 가지 감염 단계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수도권 일부 지역의 병상 이용률이 여전히 4단계에 해당하는 50% 이상을 기록 중인 만큼 추가 해제는 쉽지 않다고 분석한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역시 앞서 기자회견에서 “7일 전국적인 해제가 중요하다”면서도 “정부로서는 모든 선택지를 고려 중”이라고 말해 해제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NHK방송에 따르면 전날 일본 신규 확진자 수는 999명으로 6일 만에 1000명을 하회했다. 긴급사태가 발령됐던 1월 초에는 7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누적 확진자는 43만3432명, 사망자는 791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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