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가나안요양원서 62명 ‘무더기 확진’…오늘 오후 ‘코호트 격리’

입력 2020-12-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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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종사자와 가족 대상 검사 진행 중…더 늘어날 수도

▲15일 오전 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전북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 ‘출입금지’ 문구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전북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 ‘출입금지’ 문구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전북 김제시의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오전 전라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 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가나안요양원에서는 노인 입소자 69명, 종사자 54명 등 총 123명이 생활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14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입소자, 종사자 및 가족, 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 검사를 진행한 결과 60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이에 경증환자는 치료센터로 보내고 중증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김제시보건소와 김제실내체육관에 각각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요양원 종사자와 가족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입소자를 다른 곳으로 이송한 뒤 오늘 오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신혹하게 파악해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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