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7만전자 다녀온 삼성…모더나 후광 엔투텍

입력 2020-12-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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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추이
▲삼성전자 주가추이

4일 국내 증시키워드는 #삼성전자 #현대차 #엔투텍 #셀트리온 #카카오 등이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카카오는 최근 증시 검색 상위 종목 5위 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가총액이 큰 만큼 주가 움직임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 못 할 뿐 만아니라 다양한 이슈를 양산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7만 전자’ 명함을 얻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7만 원을 넘어 역대 최고가인 7만500원을 찍고 내려왔다. 당분간 7만 원 돌파 시도가 삼성전자의 주요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전일(3일, 현지시각) 대만에 있는 반도체 D램 공장이 한 시간 동안 정전을 일으킨 가운데, 삼성전자의 수혜 여부가 이날 이슈 중 하나로 전망되며 내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도 지속해서 검색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연일 전기차 관련 이슈로 6년 만에 주가 19만 원을 넘어 52주 신고가(전일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전일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공개하고, 새로운 전기차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시장의 주목도가 대폭 올랐다. 최근 투자자들이 대형주에 더욱 관심을 보이면서 오랜만에 증시 검색 종목 상위 5위권에 올라왔다.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되는 엔투텍은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 증시 검색 상위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엔투텍은 앞서 모더나에 백신 유통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로 떠올랐다.

모더나가 2일(현지시각) 12∼17살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계획을 발표하면서 재차 조명받는 모습이다. 또한 엔투텍이 주목받자 최근 지분을 취득한 코로나19치료제 개발사인 다이노나(금호에이치티 자회사)도 공동사업 기대감으로 함께 두드러지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셀트리온은 전일 북한 측의 해킹 시도 보도로 검색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복수의 국내외 언론에 따르면 북한은 제넥신, 신풍제약, 셀트리온, 보령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사를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했다. 코로나19 관련 백신ㆍ치료제 정보 획득이 해킹 목적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증시 주도주 중 하나인 카카오는 전일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 럭서리 액세서리 브랜드 ‘티파니’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합류, 카카오뱅크 고신용자 신용대출 금리 인상 등의 이슈를 쏟아내면서 검색 상위 기업으로 부각됐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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