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수해 피해 소상공인 한 달 치 광고비 환급

입력 2020-08-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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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전액 비즈포인트로 환급…20일부터 접수

▲배민 앱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해 이웃 돕기 모금’ 관련 배너 이미지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민 앱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해 이웃 돕기 모금’ 관련 배너 이미지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집중호우로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광고비 환급 지원책 등을 시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19일 집중호우 피해 업주에게 배민 월정액 광고 서비스인 울트라콜의 7월 또는 8월 한 달 치 광고비 전액을 비즈포인트로 환급한다고 밝혔다. 비즈포인트는 자영업자 대상 전문 식자재 쇼핑몰 ‘배민상회’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배민 광고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번 환급 정책의 최소 지원 금액은 10만 원으로 울트라콜 광고를 1개(월 8만 원)를 노출 중인 업체도 10만 원의 비즈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개 이상 광고 중인 업주는 해당 금액을 모두 비즈포인트로 환급 받는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의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를 이용하는 수해 피해 업주에게도 10만 원의 비즈포인트를 지급할 방침이다.

배민 광고비 지원을 희망하는 입점 업체는 피해 발생 10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청에서 발급 받은 수해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배민 사장님광장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이달 20일부터다.

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 피해 지원 외에 기부, 봉사, 모금 등 다양한 지원 활동도 하고 있다. 이달 10, 11일에는 이틀에 걸쳐 호우 피해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에게 생수, 즉석밥, 칫솔, 치약, 수건 등 총 1만6000여개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배민 앱 내에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와 연계한 ‘수해 이웃 돕기’ 배너 모금함을 만들어 손쉽게 피해 복구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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