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종합] 펄어비스, 2분기 아쉬운 성적표…하반기 ‘이브에코스’로 만회한다

입력 2020-08-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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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로고 (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 로고 (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가 2분기 실적 부진을 신규 출시 게임 ‘이브에코스’로 만회하겠다고 13일 컨퍼런스 콜에서 말했다.

펄어비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317억 원으로 8.4% 줄었다.

펄어비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신규 인원 충원이 보류됐다”며 “2분기 말 기준 전체 인원이 1203명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중 개발 직군은 711명으로 전체 인원대비 59%를 차지한다.

이어 하반기 신작 게임 ‘이브에코스’ 출시로 반등을 노린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이브에코스는 사전 예약자 500만 명을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지역에 한국 기준 13일 오후 5시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게임 완성도를 높여온 만큼 독보적 게임으로 자리 잡으며 ‘이브온라인’만큼이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플랫폼에 대한 고민도 덧붙였다. 펄어비스는 “이브에코스는 모바일 플랫폼 특성상 더 많은 유저들이 낮은 장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넷이즈가 개발하고 있으며, 모바일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곳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IP 관련 전망도 밝혔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의 지속적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이라며 “검은사막 IP를 다른 게임으로 확대하는 데 구체적 계획 없지만 내부 검토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일본 IP 수익성 확대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신규 IP를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신규 게임 출시 계획에 대해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은 내년 하반기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추가 공개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시기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마케팅 효과를 위해 외부사와 함께 공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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