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금융교육 발 벗고 나선 손병환 농협은행장

입력 2020-08-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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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채움금융교실’ 소외계층 청소년 찾아 맞춤형 금융교육 초록사다리 캠프를 통해 농촌지역 초등생 진로상담도 병행

▲NH농협은행 직원이 4일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동백학교를 방문해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직원이 4일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동백학교를 방문해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NH농협은행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이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사회공헌에 힘을 싣는 대표적은 금융 업계 CEO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금융교육 같은 재능기부 형식을 통해 ‘디지털 휴먼뱅크’를 구현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4일 대학생봉사단 N돌핀 8기와 함께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동백학교를 방문해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실시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에게 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금융교육에서는 ‘화폐이야기’를 주제로 스티커 붙이기, 금융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특수학교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진행됐다. NH농협은행은 학교 도서관에 유아 및 어린이 문학도서도 전달했다.

▲손병환 농협은행장
▲손병환 농협은행장
손 행장은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다양한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 행장은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줄곧 사회공헌에 힘써 왔다. “임기 동안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를 구현하겠다”는 취임사에서 사회공헌에 대한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손 행장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 대신 금융소외계층을 직접 만나 교육하면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채움금융 교실 일환으로 이달까지 전국 15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대학생봉사단 N돌핀과 함께하는 금융교육특강 ‘울려라! 금융골든벨’도 진행한다. 행목채움금융 교실은 지난해 한 해 동안 2024회 약 1만 시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교육 기부대상’을 금융기관 최초로 3회 수상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도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캠프’ 활동도 병행한다. 농촌지역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 학습 성장 도모 및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교육청을 통해 읍·면·리 농촌지역 초등학교 9개(초등학생 228명) 선정해 2주간 대학생 멘토의 학습지원을 받는다. 이후 1주간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송도)에서 합숙하면서 진로상담이나 대학탐방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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