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금통위 폴] ② 전문가별 코멘트

입력 2020-07-12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 = 한국은행)
(제공 = 한국은행)
▲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연내 동결

- 지난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는 점에서 추후 정책효과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도의 입장일 것 같다. 부동산이 최근 이슈지만 당장 입장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 반면, 수정경제전망을 하는 시기는 아니나 올 성장률 전망치 마이너스(-)0.2%는 높아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 예측치 -2%까지는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현실화하는 숫자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코멘트 한다면 그 정도가 쟁점이 될 듯 싶다.

연내 동결을 예상한다. 부동산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만 마이너스 성장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다. 총재는 최근 언급들에서 추가 인하를 사실상 닫아 놓은 바 있다.

▲ 구혜영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연내 동결

- 만장일치 동결을 예상한다. 하반기에도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다. 1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부동산값 급등에 대해 풀린 유동성을 언급했지만, 그렇다고 기준금리 측면에서 한은에 역할을 요구하지 않는 움직임이었다. 상당기간 동결을 예상하며, 한은 내에서도 이견은 없을 것 같다.

▲ 김명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연내 동결

- 채권시장에서도 기준금리 변경 기대감이 없다. 비전통적 통화정책 정도가 관심사나 큰 기대를 하지 않는 상황이다. 7월초 국고채 단순매입도 비정례적으로 실시된 것이다. 한은도 시장 불안감이 조성되면 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는 약한 수준의 발언만 있을 것 같다. 또, 최근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한은의 입장 표명은 있을 것 같다.

연내 동결을 예상한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가능하려면 우선 미국 연준(Fed)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 반면, 연준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할지는 예단키 어렵다. 또, 기준금리 실효하한 논란도 있다. 추가 인하시 자본유출 등 변동성도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연내 동결

- 경제지표가 2분기(4~6월)를 바닥으로 어쨌든 올라오고 있다. 추가적인 인하보다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 금리를 인하하기에는 정부의 부동산정책과 상충된다는 점에서 어렵다. 금리를 인상하거나 한은 창립기념사에서 밝힌 것처럼 경기가 좋아지면 인상을 준비하겠다는 매파적 상황도 아닌 것 같다.

4~5월 금통위 기자회견 때의 말처럼 장기물 금리가 수급 때문에 혼란스러워진다면 국채매입을 적극적으로 하겠다,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있다 정도의 언급을 할 것 같다.

하반기 경제전망을 상고하저로 보고 있다. 긴급재난 지원금도 이미 다 쓴 상태여서 소비지표가 오르는 것도 일단락될 것 같다. 4차 추경이나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오르고 있는 경기흐름을 지켜보려는 것 같다. 대출이나 비우량회사채 매입을 위한 특수목적기구(SPV) 설립 등은 이미 시장에 공개된 대책이고 집행되고 있다. 추가 금리인하나 새로운 대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 같다.

▲ 김상훈 KB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연내 동결

- 특별한 내용은 없을 것 같다. 시장관심은 홍남기 부총리의 부동산 관련 발언과 이주열 총재의 생각보다 빠른 정상화 언급에 쏠릴 것으로 본다. 지난번 금통위 의사록에서 일부 추가 인하를 언급한 금통위원도 있었지만 지금은 추가 인하를 말할 때가 아닌 것 같다.

2분기 경제성장률(GDP) 숫자가 나오고, 하반기 전망이 더 나빠지지 않는다면, 2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 추가 인하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본다.

▲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연내 동결

- 특별한 변화를 주기 보다는 지켜보겠다는 정도의 톤에서 마무리될 것 같다. 이번 금통위는 특별한 것은 없을 것 같다. 연내도 동결로 보고 있다. 성장 전망이 있는 다음번 회의를 주시할 것 같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00,000
    • -6.51%
    • 이더리움
    • 4,126,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577,500
    • -8.11%
    • 리플
    • 705
    • -0.98%
    • 솔라나
    • 175,000
    • -4.84%
    • 에이다
    • 622
    • +0.65%
    • 이오스
    • 1,072
    • -0.28%
    • 트론
    • 170
    • -0.58%
    • 스텔라루멘
    • 1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900
    • -6.69%
    • 체인링크
    • 18,310
    • -2.86%
    • 샌드박스
    • 583
    • -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