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 접근성 향상된 비규제지역 양주, 수요 집중도 높아

입력 2020-05-12 14:27 수정 2020-05-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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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부동산 규제 피한 양주…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 주목

대출과 청약규제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특징을 가지며 비규제지역의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무엇보다 2019년 후반부터 수원과 용인, 성남 등 수도권 규제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양주 옥정신도시 등 경기 북부로 관심의 방향이 이동한다.

정부가 ‘2.20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이래, 경기도권 아파트 시세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넷째 주 경기도 아파트 시세는 0.44%p 상향돼 조사 이래 주간 최고 상승률을 나타낸 바 있다.

비교적 강도 높은 규제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를 맞았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2019년 9월 첫째 주에 하락세를 멈춘 경기도의 아파트 가격지수는 8개월 사이에 6%p나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대책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수도권 인근 아파트를 매수하기 위해 수요자가 몰려드는 풍선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책 발표 이후 비규제지역인 화성시와 구리시는 아파트값 급등세가 나타났고, 양주 옥정신도시, 인천 검단신도시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의 미분양물량은 비교적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국토부가 2.20 부동산대책을 통해 비규제지역의 과열이 지속되면 상황에 따라 곧바로 핀셋 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일각에서는 지금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됐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마이너스 요소였던 서울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더욱이 개발호재와 함께 미래가치로 집값이 꾸준하게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하며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비규제지역을 향한 시선이 증대되는 와중에 주식회사양주옥정피에프브이와 디에스종합건설㈜(시행)이 양주 옥정신도시 A17-1블록에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을 분양한다고 전했다.

신도시가 위치하는 옥정동은 양주시에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다. 지난 2017년 3월 3.3㎡당 평균 아파트 가격이 682만원이었던 데 비해, 2020년 3월에는 979만원까지 오르며 3년만에 33.3%가 상승했다.

더욱이 양주 옥정신도시는 양주 테크노밸리가 2022년 착공 예정으로 배후주거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대규모 복합센터 U-city, 옥정중앙공원, 규율공원 등 다양한 신도시 인프라가 구성될 예정이다.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은 이러한 옥정신도시 내 2024년 개통예정인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이 가장 가까운 도보 역세권 단지이다. 아울러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어디로든 비교적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추후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양주유치원과 옥정초중, 천보초, 옥빛초, 옥정1고등학교(21년 3월 개교 예정)도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하 2층~지상 25층, 총 9개동, 전용면적 72~104㎡ 8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에는 피트니스와 북카페, 그리고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계획이다.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은 5월 중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해당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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