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오스카·영화계, 봉준호 '기생충' 4관왕에 "영화 역사 뒤엎어"

입력 2020-02-10 2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휩쓸었다.  (AFP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휩쓸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언론과 영화계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영화 아카데미(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에 오르자 찬탄을 쏟아내고 있다.

프랑스 권위지 르 몽드는 10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에서 '조커'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했다"며 "프랑스 영화나 마틴 스코세이지의 영화는 수상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는 9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오스카 시상식의 위대한 승자"라고 언급했다.

특히 봉 감독이 지난해 5월 프랑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대부분이 미국인인 6000여 명의 영화산업 종사자들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오스카상이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단의 선택과 일치한 것은 1955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언론들은 자국 영화가 한번도 차지하지 못한 오스카 작품상이 한국 영화에 돌아간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는 '오스카: 기생충, 봉준호 현상이 영화의 역사를 뒤엎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92년 역사상 최초로 미국 영화아카데미가 작품상을 비영어권 작품에 선사했다"며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오스카 외국어영화상까지 가져갔다. 유례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칸 영화제 측도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기생충이 델버트 맨의 '마티'와 빌리 와일더의 '잃어버린 주말'에 이어 황금종려상과 오스카 작품상을 석권한 역대 세 번째 영화"라며 "친애하는 봉준호, 칸 영화의 모든 스태프가 진심으로 브라보를 전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같은 코인 거래소마다 다른 가격…이유는 [e가상자산]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올해 원유 가격 3년째 동결⋯우윳값 인상 피할 듯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769,000
    • -1.04%
    • 이더리움
    • 3,246,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1.97%
    • 리플
    • 2,112
    • -1.58%
    • 솔라나
    • 129,100
    • -2.71%
    • 에이다
    • 382
    • -1.04%
    • 트론
    • 526
    • +0.57%
    • 스텔라루멘
    • 227
    • -1.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50
    • -0.55%
    • 체인링크
    • 14,530
    • -2.87%
    • 샌드박스
    • 10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